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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제1대리구 갈곶동본당, 무인 바자 ‘갈곶보물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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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된 본당 사회복지 활동 활성화를 위한 비대면 자선 옷가게가 마련됐다.

제1대리구 갈곶동본당(주임 박현창 신부)은 11월 1일부터 본당 신자들을 대상으로 본당 사회복지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무인 옷가게 ‘갈곶보물상’(이하 보물상)을 운영 중이다. 보물상은 코로나19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상설바자 대신 본당 사회복지분과를 비롯해 박현창 주임신부와 분과위원들이 9월부터 논의해 본당 지하 1층 교리실에 개설한 비대면 자선 상점이다.

보물상은 신자들이 본당에 기부한 옷들을 깨끗이 정리해 판매한다. 자선 목적인만큼 옷을 구매할 신자들이 부담 없도록 모든 의류 가격을 균일가 1000원으로 책정했다. 옷을 구매할 신자들은 상점에 방문해 맘에 드는 옷을 고른 뒤, 1000원을 교리실 한편에 놓인 기부함에 넣어두고 가면 된다. 물론 기부차원인 만큼 정해진 금액 이상을 넣어도 된다. 본당은 수익금을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박 신부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지만, 이럴 때일수록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해야 한다”며 “보물상에서 나오는 모든 수익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사용되는 만큼, 아낌없는 성원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희경(미카엘라) 본당 사회복지분과장은 “코로나19에 대비해 마련한 보물상은 앞으로 상설 매대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더 큰 나눔을 위해서라도 보물상을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steelheart@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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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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