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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판교본당 대건청소년자원봉사단, 환경캠페인 바자 수익금 해외선교실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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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리구 서판교본당(주임 김동진 신부) 대건청소년자원봉사단 ‘볼로볼로’(단장 복미란)는 지난 12월 1일 교구청에서 아나바다 바자 수익금 191만 원과 의류 물품을 교구 해외선교실(실장 유주성 신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볼로볼로’(자원봉사자를 뜻하는 영어 ‘volunteer’에서 따온 말)가 지난 11월 21~22일 이틀간 환경캠페인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 나눔 바자를 통해 조성한 것이다. 바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볼로볼로는 봉사단 소속 41명 청소년들과 줌(Zoom) 앱을 통해 사전 회의 및 온라인 환경 교육을 진행했다. 물품 판매는 신자들에게 기부받은 것을 비대면 무인 판매하는 형식으로 추진됐다.

복미란(리디아) 단장은 “해외선교 후원은 청소년들 의견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며 “바자가 끝난 후 남수단 어린이들에게 보낼 옷을 더 후원받는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성금과 의류를 전달받은 해외선교실장 유주성 신부는 “청소년들의 수고와 땀이 담긴 기금과 물품을 받게 돼 더 의미 깊다”며 “비록 비대면으로 진행됐지만, 봉사단 청소년들이 환경 보호와 나눔 의미를 깨닫는 좋은 기회였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해외선교실은 전달받은 수익금을 남수단 우물 파기 후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증된 의류 물품은 남수단 어린이들에게 보내진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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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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