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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시민 대상 환경 보호 실천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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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수은 수녀, 이하 복지관)이 1월 15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한 캠페인 ‘나도 버리스타’를 진행했다.

‘나도 버리스타’는 지난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 「찬미받으소서」 반포 5주년을 맞아 복지관이 기획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쓰레기 분리를 잘해서 ‘버리자’와 우리 모두 지구의 환경을 지켜 ‘스타’(star)가 되자는 뜻에서 이름 붙였다. 재활용으로 환경을 살리는 동시에 복지관에 방문하는 이들이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는데 목적을 뒀다.

복지관은 첫 활동으로 종이백 모으기를 택했다. 우리가 일상에서 쓰기 위해 모아두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쉽게 버려지기도 하는 물품이 종이백이라는 생각에서다. 복지관은 1층 로비에 수거 창구를 마련해 시민들이 가져온 종이백을 개수에 따라 차량용 방향제, 바디워시, 비누로 교환해줬다. 또한 복지관 이용 장애인에게 안내 역할을 맡겨 이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유도했다. 일주일 간 총 40여 명의 시민들이 종이백 1000장을 가져왔고, 모인 종이백들은 장애인들에게 전할 기부 물품들을 담는데 재활용됐다. 복지관은 2월에는 폐건전지, 3월에는 에코백을 대상 품목으로 정해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캠페인을 기획한 양승경 복지사는 “코로나19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이 짧은 기간 동안 근로 의욕과 함께 환경 운동에 동참하는 보람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도 담았다”며 “앞으로 진행될 ‘나도 버리스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재훈 기자 steelheart@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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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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