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페루는 올해 1월 31일부터 다시 미사가 금지되었습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재개되었던 미사가 다시 중지되었습니다. 그래서 미사가 중지되기 전에 오춀룔료공소에 가서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방문하는 공소인데 또 미사가 중지되어서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공소 밖 잔디에 의자를 놓고 함께 미사를 봉헌하며 산 속에 사는 공소 신자들이 코로나로 혹시나 피해를 입지 않게 미사 중 기도했습니다. 끝나지 않는 불안감을 안고 사는 우리 모두에게 다시 희망과 기쁨이 선물처럼 찾아오길 주님께 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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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환 신부(페루 삐뚜마르까 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