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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는 지금] 남아메리카 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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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뚜마르까본당에 지내면서 가장 감사한 것은 성당에 사무장님 가족이 저와 함께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무장 후안씨, 식복사 브라울리아 그리고 롤란과 메리입니다. 제가 이곳에서 살 수 있는 이유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금 이들의 존재가 얼마나 큰 선물인지 다시금 깨닫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 후원 계좌: 신협 03227-12-004926(예금주 (재)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

※ 문의: 031-268-2310(수원교구 사무처 해외선교실)


박경환 신부(페루 삐뚜마르까 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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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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