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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상신본당, 새 성당 입당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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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대리구 상신본당(주임 최대근 신부)이 새 성당 입당 미사를 봉헌하고, 지역 신앙 활성화에 앞장서는 공동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상신본당은 12월 4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399-43 현지에서 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 주례로 새 성당 입당 미사를 봉헌했다. 본당은 지난해 10월 17일 같은 장소에서 새 성당 기공식을 거행한 뒤 14개월 만에 새 성당에 입당하는 결실을 맺었다. 이날 입당 미사에는 이 주교를 비롯한 교구 사제단 및 화성지구 사제단, 상신본당 신자 총 150여 명이 참례했다.

이성효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상신본당 신자들은 임시 성당과 코로나19라는 열악한 상황에도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하나돼 멋진 성당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성당 건립에 애쓴 신자들을 격려했다.

이 주교는 또 “주님께서는 항상 우리에게 ‘너희들이 먼저 하여라’고 말씀하실 뿐 아니라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고 가르치신다”며 “이를 본받아 지역 사회에 사랑이 퍼져나갈 수 있도록 본당 공동체는 거듭 애덕을 실천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입당 미사 후 이어진 축하식에서는 경과보고와 감사패 및 공로패 증정식 등이 마련됐다.

상신본당은 2016년 12월 20일 발안본당을 모본당으로 분당해 설립됐다. 농장 창고를 리모델링한 임시 성당에서 신앙생활을 해 온 본당 공동체는 이번 새 성당 완공을 계기로 지역 복음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상신본당 새 성당은 대지면적 7,186㎡에 연면적 1,222.36㎡, 건축면적 629.56㎡ 규모 지하1층~지상3층 철근콘크리트 및 철골조 구조물이다. 내부에는 교리관, 사제관 등을 갖췄으며, 2층과 3층에 자리 잡은 성당은 신자 3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설계와 시공은 각각 ㈜바우종합건축사사무소와 ㈜동승건설이 맡았다.

본당은 새 성당 건축을 위한 영적 예물로 영적 미소인 묵주기도 100만 단을 봉헌하는 ‘미소짓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입당일 기준 총 81만1553단을 봉헌했다.

이재훈 기자 steelheart@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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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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