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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는 지금] 아프리카 잠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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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공소 방문을 할 때면 아침부터 분주히 준비를 합니다. 먼 길을 다녀와야 하기 때문에 아침식사를 간단히 하고, 미사 제구를 준비합니다. 제의, 미사경본, 제병, 포도주 등등. 잘 챙겼는지 확인해봅니다.

그렇게 공소에 갈 준비를 모두 마치고 나면 드디어 출발합니다. 대개 하루에 두 공소를 방문하는데, 아무래도 공소들 간 거리가 좀 있다 보니 부득이하게 점심식사는 한 공소에서 미사가 끝난 뒤에 하고 다시 이동을 하게 됩니다.

현지 신자분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해주신 음식을 먹게 되는데, 주로 잠비아 현지인들 주식인 시마(nshima)를 먹습니다. 잠비아는 내륙에 위치하다 보니 생선이 귀한 편인데, 어느 날은 그 귀한 생선이 크게 나왔습니다.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신 음식을 맛있게 먹고, 감사한 마음으로 남은 하루도 힘을 내어봅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신동호 다윗 신부
(잠비아 솔웨지교구 마냐마 성마르코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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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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