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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안성본당, 본당의 날 맞아 전신자 통일전망대 순례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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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제1대리구 안성본당(주임 박우성 암브로시오 신부)은 10월 3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본당 설립 124주년 본당의 날을 맞아 통일전망대 순례미사를 봉헌했다.


이번 순례미사는 한반도 평화 통일과 하느님의 종 공베르(안토니오) 신부와 하느님의 종 이순성(안드레아) 신부의 유해 송환을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미사에는 본당 신자 263명이 참례했다.


안성본당 초대 주임이었던 공베르 신부와 1934년 본당 주임으로 임명됐다가 피랍된 이순성 신부는 6·25전쟁 당시 북한군에 순교, 현재 하느님의 종 홍용호 프란치스코 보르지아 주교와 동료 80위로 시복시성이 추진되고 있다. 본당은 내년 125주년을 더욱 뜻깊게 보내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두 하느님의 종의 유해 송환을 기원하는 기도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순례미사에 앞서 2일에는 공베르 신부의 후손인 막심 씨가 안성성당을 방문, 전문가를 동반해 막심 씨의 머리카락을 채취, DNA 샘플 제작에 들어가 이번 순례의 의미를 더했다. 공베르 신부 후손의 DNA 샘플은 향후 이북에 묻힌 공베르 신부의 유해를 발굴하게 되면 유전자 대조를 통한 검증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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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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