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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 학생 동성고 진학시 장학금

서울 청소년국, 동성고와 ''교구학교 진학 장려금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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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성고 교장 박일 신부(앞줄 왼쪽)와 청소년국장 양장욱 신부가 `교구학교 진학장려금 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내보이고 있다.
 
 
   주일학교에 성실하게 참여한 중학생이 서울대교구가 운영하는 자율형사립고 동성고에 진학하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동성고(교장 박일 신부)와 서울대교구 청소년국(국장 양장욱 신부)은 17일 동성고 교장실에서 `교구학교 진학장려금 협약`을 체결하고 학교ㆍ본당 주일학교 연계사목으로 청소년 신앙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청소년국은 2013학년도부터 3년간 교구학교 진학 장려금을 동성고에 지원한다. 동성고는 입학생 가운데 본당 사제 추천을 받은 주일학교 등록 학생 100여 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한 학년 등록금의 20에 해당하는 96만 원이다.

 동성고는 학교 차원에서 성모의 밤, 발씻김예식, 성지순례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가톨릭 인성을 심어주고 있다. 때문에 동성고에 진학하는 주일학교 청소년들은 신앙생활 영역이 본당에서 학교와 일상생활로 자연스럽게 확대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성고는 2011년 국가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다른 자율형 사립고에 비해 우수한 성과를 거둬 학업면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동성고 교장 박일 신부는 "입시위주 교육풍토에서 학업과 신앙생활이 양립하기 어렵다는 생각은 편견"이라며 "본당 주일학교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소년국장 양장욱 신부는 "우수 학교 진학에 이점이 생긴 만큼 더많은 학생들이 본당 주일학교에 등록해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은아 기자
euna@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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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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