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생명/생활/문화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박민서 신부의 수화교실] 오늘의 수화 : 믿음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안녕하세요? 박민서 신부예요.^^ 저는 청각장애를 갖고 있고, 저와 같은 청각장애인들과 서울 수유동 가톨릭농아선교회에서 함께하고 있어요. 여러분을 만나게 돼 너무나 반가워요. 수화는 청각장애인들의 모국어와 같은 것이랍니다. 청각장애를 갖지 않은 여러분들도 이 자리를 통해 수화로써 서로의 벽이 허물어졌으면 좋겠어요.

오른손 검지를 왼손바닥에 평행하게 붙여요. 오른손 검지는 사람의 마음, 생각 등을 상징해요. 또 왼손은 하느님을 뜻하죠.

‘믿음’이라는 수화는 사람이 자신의 모든 것을 하느님께 드리고, 하느님의 생각과 일치된다는 뜻이에요. 전지전능하신 하느님의 사랑이 없다면 아주 작은 인간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의미하지요. 우리 모두는 하느님이라는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야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가지가 아닐까요?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12-06-17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7. 2

요한 1장 34절
과연 나는 보았다. 그래서 저분이 하느님의 아들이시라고 내가 증언하였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