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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 봉사동아리, 지역환경 개선

행복한 동네 만들기, 우리 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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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작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 `드림리더스쿨` 학생들이 지역사회 환경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
 
 
   "제가 사는 동네를 제 손으로 직접 꾸미니까 보람차고 재미있어요."

 2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주택가 공터에 모인 중학생 15명이 벽화 그리기에 여념이 없다. 오랫동안 사람 손길이 닿지 않아 삭막했던 공터 벽면은 이내 화사한 그림으로 채워졌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소속 동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선희)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 `드림리더스쿨`은 이처럼 지역 환경개선 활동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로 매주 토요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역사회 봉사 일꾼을 기르고자 구성된 드림리더스쿨 활동은 지난해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활동에 참가했던 학생들 입소문 덕에 추가 신청을 받아 계속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홀몸 어르신 가정에 음식을 전달하고, 철거지역 어르신 거주지 마련을 위한 모금 활동에도 참가했다. 이런 꾸준한 활동 덕에 지난 5월 동아리 소속 조우영(16) 군은 동작구가 주최한 2012 모범 청소년상 시상식에서 동작구청장상을 받았다.

 조 군은 "짧은 봉사 기간에 동네 모습이 예쁘게 변하는 것을 보면서 뿌듯했다"며 "봉사로 느낀 기쁨을 친구들에게도 알리겠다"고 말했다.

 현재 벽화 그리기 활동으로 복지관 인근 지역부터 분위기를 바꿔가고 있는 이들은 8월부터는 텃밭 가꾸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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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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