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톨릭간호사협회(협회장 채계순 수녀, 이하 한가협)는 6~7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고…’(요한 15, 11)를 주제로 전국 간호대학생 피정을 가졌다.
한가협은 각 교구 신자 간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가협의 존재를 알리는 한편, 가톨릭 간호사로서의 소양과 정체성을 미리 심어주는 계기로 매년 피정을 마련하고 있다.
3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피정은 서로를 알아가는 인사를 비롯해 하느님이 나를 어떻게 창조하셨는지 살펴보는 자기 긍정, 고해성사, 성경 통독 및 기도, 묵상, 필사, 나눔 등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협회장 채계순 수녀는 “이번 피정을 통해 말씀의 씨앗이 타오르는 불꽃으로 열매를 맺었다면, 분명 사그라지는 것 같은 아픔을 겪을 수도 있다”며 “하지만 그 말씀의 씨앗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 안에서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음을 믿는 것이 중요하다”고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피정에 참가한 신정민(마리아·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씨는 “일반 피정과 달리 엄숙하지만은 않은 분위기에서 진행돼 좋았다”며 “단 하룻밤이지만 같은 꿈을 꾸는 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우리만의 고충에 공감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한가협은 피정의 취지와 일정을 더욱 다각적으로 알려 가톨릭 간호대학생들 사이에 신앙의 본질을 찾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