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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H] IYCS 아시아 회의

“신앙 안에서 아시아 복음화 향해 매진”/ 아시아 15개국 학생대표 참가/ 국가 실태·활동 소개 등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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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14개국의 국제가톨릭학생회(International Young catholic Students, 이하 IYCS) 대표들이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에 모였다. 6~15일 9박10일 간 열린 IYCS 아시아 회의(Asian Session & Council)에 함께하기 위해서다.



■ 관찰, 판단, 실천

자신과 세상의 복음화를 위해 노력하는 학생자치운동단체인 IYCS의 활동은 관찰(See), 판단(Judge), 실천(Act)으로 이뤄진다. 이번 아시아 회의 역시 이 과정에 따라 진행됐다.

관찰은 사회조사와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됐다. 인권 현실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인권침해예방센터 등의 장애인기관과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청소년상담지원센터, 학교 등의 청소년기관을 방문하며 장애인인권과 학교폭력에 대한 실태를 조사했다. 또 경기 여주 이포보와 양평 두물머리 유기농지 등을 방문, 환경개발과 보전에 대한 현황도 직접 살폈고 인권교육센터와 환경연합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인권과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판단은 교회의 가르침을 바르게 알고 그에 비춰 사회현상을 판단하는 일이다. ‘인권’과 ‘환경’에 대한 판단 강의에는 각각 정성환 신부(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회장)와 조해붕 신부(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장)가 나섰다. 정성환 신부는 복음서의 ‘착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를 통해 주변의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 해야 함을 설명했다.

조해붕 신부는 “천지창조 때 하느님께서는 창조하신 모든 것을 보시고 ‘참 좋으셨다’고 말씀하셨다”면서 “자연과 인간은 조화를 이룰 의무가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실천에서는 국가별로 계획을 세우고 친환경 공예를 체험했다. 또 아시아 회의 주제곡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아시아 회의의 활동을 알리기 위한 작업도 펼쳤다. 이번 아시아 회의에 참가한 김민지(라파엘라·17)양은 “지금까지 인권에 편견을 가지고 있던 자신을 반성하고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되는 시간이 됐다”고 전하고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지고 다른 말을 하는 모든 참가자가 한목소리로 노래할 때 모두가 하느님 안에서 하나 된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 참가자들의 모습.
 


 
▲ 강의를 경청하는 참가자들.
 


 
▲ 위원회 모임시간.
 


 
▲ 인권 관찰강의에서 참가자들이 발표를 하고 있다.
 


▲ 참가자들이 아시아회의 주제곡을 연습하고 있다.



가톨릭신문  201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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