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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울가톨릭청소년연극제 … 탈북 청소년 등 8개 팀 참가

“우리들 눈에 비친 세상, 무대에 담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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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만 주교(오른쪽 네 번째)와 청소년국장 양장욱 신부(조 주교 왼쪽), 청소년문화사목부 담당 유환민 신부(왼쪽 끝)가 연극제 참가 청소년들과 건배를 하고 있다.
 

제1회 서울가톨릭청소년연극제가 8일 서울 동교동 가톨릭청년회관 CY시어터에서 개막했다.

이번 연극제는 8~15일에 걸쳐 ▲출정의 노래(대진여고 일막일장첫구절) ▲나뉘어진 들판에서(셋넷학교) ▲점퍼사수기(서울YMCA청소년부 쎈) ▲미인대회(구립서초유스센터 넷째손가락) ▲일등급인간(강남영상미디어고 T=I) ▲세상에서 가장아름다운 이별(계성여고 새별) ▲우리의 노래(충암고 숨) ▲자방귀모(소하중 소하연극반)의 순으로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연극제 참가작품에는 청소년이 바라본 세상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신설 연극부에서부터 20여 년 역사의 연극부, 청소년시설 연합동아리, 탈북 청소년이 모여 만든 연극부 등 다양한 청소년들이 모인 8개 팀은 자살, 학업경쟁, 학교폭력 등 청소년이 겪는 세상의 문제를 다룬 연극을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청소년 특유의 해학과 표현력으로 연기했다.

청소년들이 연극 공연 안에서 공동체적 삶과 예술을 배우는 동시에 창조적 소양과 문화적 역량을 키워 가톨릭 정신 안에서 전인교육을 이루고자 마련된 이번 연극제는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가 주최한 축제로 지난 1월 첫발을 디딘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청소년문화사목부가 기획·주관하는 첫 행사다.

서울대교구 청소년담당 교구장대리 조규만 주교는 개회사에서 “연극을 연출하며 삶을 하느님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알게 된다”면서 “젊은 학생들이 연극을 통해 풍성한 삶을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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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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