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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서 신부의 수화교실] 오늘의 수화 :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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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민서 신부예요.^^ 저는 청각장애를 갖고 있고, 저와 같은 청각장애인들과 서울 수유동 가톨릭농아선교회에서 함께하고 있어요.

여러분을 만나게 돼 너무나 반가워요. 수화는 청각장애인들의 모국어와 같은 것이랍니다. 청각장애를 갖지 않은 여러분들도 이 자리를 통해 수화로써 서로의 벽이 허물어졌으면 좋겠어요.

오늘 배워볼 수화는 ‘구원’입니다.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우리와 같은 인간이 되시어 이 땅에 오셨어요. ‘신성’과 ‘인성’을 모두 지니신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는 십자가의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지요.

한쪽 손의 엄지손가락 외 나머지 네 손가락을 접어줍니다. 다른 한쪽 손은 ‘집게’ 모양으로 만들어, 먼저 모양을 잡아놓은 반대편 손의 엄지손가락을 집어 들어 올립니다. 치켜 올린 엄지손가락은 우리 ‘인간’을, ‘집게’ 모양의 손가락의 둘째손가락은 ‘신성’을 엄지손가락은 ‘인성’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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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1-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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