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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서적 접하며 주체적 삶 배워

서강대 마지스 토요학교, 이냐시오 교육혁신팀 기획·살레시오 독서미디어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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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명희 수녀가 8일 MAGIS 토요학교 청소년들에게 독서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서강대(총장 이종욱)는 8일 초등 학교 3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지스(MAGIS) 토요학교`를 개강하고 인문학 독서교육을 시작했다.

 서강대와 예수회의 교육철학이 담긴 마지스(MAGIS)는 인간적, 학문적 탁월성을 바탕으로 `조금 더 나은 나`를 만들기 위한 역량을 발전시킨다는 의미다. 입시 위주의 교육 풍토에서 성장하는 청소년들이 인문학 공부를 통해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고, 스스로 인생을 설계해 `내가 주인이 되는 삶`을 살도록 이끌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서강대 이냐시오 교육혁신팀이 기획하고, 살레시오 교육문화원 독서미디어팀이 커리큘럼 개발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나뉜다. `나`를 파악하는 검사를 통해 자아를 확립하고(1단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유지를 위해 필요한 가치를 이해하면서 공동체적 인간이 되는 법을 배운다(2단계). 이어 창의적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운다(3단계).

 개강 첫 날, 초등학교 4,5학년 대상의 `창의반` 수업을 맡은 윤명희(살레시오수녀회, 살레시오교육문화원 교육팀장) 수녀는 본격적인 독서 인문학 교육에 앞서 독서 태도와 습관을 알아보는 검사를 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독서 습관을 묻는 질문지를 작성하고, 짤막한 지문을 읽은 뒤 추론 능력 검사에 응했다.

 토요학교 담당 홍은 과장은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겪는 연령대별 고민은 독서를 통해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다"며 "아이들은 지식교육과 인성교육을 뛰어넘어 영성교육을 함께 받으면서 `조금 더 나은 나`를 만들어가는 법을 배운다"고 말했다.

 노지예(가타리나,11,서울한강본당)양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나한테 맞는 꿈을 찾고, 미래의 모습을 더 구체적으로 그려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교육 문의: 02-705-4711

강성화 기자 michaela25@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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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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