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하나되어 주님 찬미

의정부 교구, 제2회 청년축제 ''''Play your P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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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교구 생활성가 밴드가 열띤 분위기 속에서 젊은이들과 함께 주님을 찬양하고 있다.

  의정부교구에서 활동하는 생활성가 밴드가 제2회 교구 청년축제(U-Festival) `Play your Pray`에서 경쾌하면서도 열정 넘치는 음악으로 주님을 찬양했다.

  청소년사목국 주최로 9월 22일 오후 5시부터 4시간 동안 의정부시 한마음수련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 이 축제는 젊은이들이 음악으로 하나 돼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는 일치의 장이었다.

  이스마엘(호원동), 가온누리(마두동), 나마스떼(백석동), 안다미로(원당), 요한프로젝트(화정동) 등 13개 참가팀은 어쿠스틱 및 댄스음악으로 신선한 무대를 선보이며 재능을 한껏 뽐냈다. 초대가수 없이 청년들로만 진행된 행사였지만 지난해보다 한결 높아진 연주 실력과 무대 열기로 여느 콘서트 못지 않게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청소년사목국장 박명기 신부는 "음악은 하느님께 더 큰 찬미를 드리는 기도"라며 "준비가 부족하고 여건이 열악하지만 하느님에 대한 사랑과 서로에 대한 친교를 키워나가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홀수 해인 내년 축제는 청년 성가대 위주로 꾸며진다.

강성화 기자 michaela25@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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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2-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