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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준비하며 한 뼘 더 자랐어요"

제4회 가톨릭 유스데이(CYD) 준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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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 CYD 경연 예선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율동과 노래로 주님을 찬미하고 있다.
 
   제4회 가톨릭 유스데이(Catholic Youth Day, 이하 CYD)를 2주일 남겨둔 요즘, 서울 혜화동 가톨릭청소년회관은 이를 준비하기 위해 찾아오는 중고등학생들로 북적인다.

 CYD 경연 예선이 펼쳐진 13일은 음악 소리가 회관을 가득 메웠다. 서울 전역의 본당 댄스부와 밴드부, 퍼포먼스부 22개팀은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서울 길음동본당 청소년들은 주일학교 교리교사 최홍엽(라파엘, 25)씨가 작곡한 `주님 말씀`을 불렀다. 신지원(로사, 18)양은 "성가대와 문화부, 전례부가 모인 만큼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쉽지 않았다"면서도 "본선 진출은 자신 있다"고 말했다.

 심사를 맡은 생활성가 가수 최준익(막시모)씨와 정지은(그라시아)씨 등은 "아름다운 화음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서로에게 귀를 열어야 한다"는 등 꼼꼼하게 심사평을 했다. CYA(Catholic Youth Action) 전례부와 홍보부는 공동체 미사에서 선보일 콩트 준비에 한창이었다.

 13대 CYD 교구회장 김소현(아가타, 18)양은 "축제를 준비하면서 나 자신의 신앙도 부쩍 성장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CYD는 청소년이 주인공인 날인 만큼 많은 청소년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중고등부 담당 박범석 신부는 "청소년들이 에너지를 발산하고 자신을 표현하며 복음적 문화에 맛 들일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준비 중"이라며 "교회 청소년들이 바라는 즐거운 교회, 함께하고 싶은 교회, 초대하고 싶은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제4회 CYD는 체험부스와 CYD 경연, 전시회로 꾸며지며 공동체 미사가 봉헌된다. 축제는 11월 4일 오전 10시 서강대 체육관에서 열린다. 문의 : 02-763-7967

  김은아 기자
euna@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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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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