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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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여, 신앙의 근본을 재발견하라!] Youcat으로 묻고 답하기 <8>

제1권 무엇을 믿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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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 산탄젤로성 다리에서 십자가를 들고 있는 천사상.
[CNS 자료사진]
 
 
   43. 하느님은 이 세상과 내 삶을 이끌어 주시나요?

 하느님은 역사적으로 큰 사건들뿐만 아니라 우리 개인 삶의 자잘한 일들까지 영향을 끼치십니다. 하느님은 우리가 인생에서 겪는 좋고 나쁜 모든 일 안에 심지어 고통스러운 일과 무의미해 보이는 우연 속에서도 존재하십니다.
 
 44. 하느님의 섭리에서 인간이 수행하는 역할은 무엇인가요?

 인간은 하느님 뜻을 거부할 수도 있지만 하느님 사랑의 도구가 되는 것이 인간에게 더 좋은 일입니다. 하느님이 우리와 함께 우리를 통해 행하실 때에도 우리는 결코 우리 자신의 생각과 계획과 행위를 하느님 활동과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45. 하느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일을 하실 수 있는데도 왜 악을 저지하지 않으시나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은 악에서 시작된 것은 없으며 악으로 끝나는 것도 없음을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하느님은 최고 악으로부터 최고 선이 나오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이 최후 심판 때 모든 불의(不義)에 종지부를 찍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46. 하늘나라는 무엇인가요?

 ▶하늘나라는 하느님이 계신 곳이며, 천사와 성인의 거처로 모든 피조물의 목적지이기도 합니다. `하늘과 땅`이란 말로 우리는 창조된 실재 전체를 표현합니다(「가톨릭교회 교리서」 325-327항).
 
 47. 지옥은 무엇인가요?

 ▶우리의 신앙은 최종적으로 하느님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는 상태, 즉 사랑에 대한 전적인 거부를 `지옥`이라 부릅니다(1033-1036항). 지옥을 알고 계신 예수님은 그것을 `바깥 어둠`(마태 8,12)이라 칭하셨습니다.
 
 48. 천사란 무엇인가요?

 ▶천사들은 순수하며 영적인 하느님 피조물로 이성과 의지를 지녔습니다. 그들은 육체를 갖지 않으며, 죽지 않고 보통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328-333, 350-351항). 그들은 하느님에 대한 사랑으로 불타며 밤낮으로 그분을 위해 헌신합니다.

 49. 우리는 천사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나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천사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하느님 앞에서 우리를 대변해 달라고 부탁할 수 있습니다(334-336, 352항). 사람마다 하느님으로부터 수호천사를 얻습니다. 천사들은 소식 전달자나 도움을 주는 동반자로서 그리스도인의 삶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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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8장 28절
당신은 저의 하느님, 당신을 찬송합니다. 저의 하느님, 당신을 높이 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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