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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시오 사회교육 문화원, ‘3S영성교육’ 각광

그리스도교 바탕으로 인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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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레시오 사회교육 문화원은 생각, 기쁨, 나눔을 주제로 3S영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인성교육은 교육계의 오랜 화두다. 지난해 학교폭력 문제가 심각하게 드러나면서 인성교육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교회 내 교육기관 및 시설은 그리스도교 교리를 바탕으로 인성을 강조하고 있어, 신자를 비롯해 일반인들에게도 각광받고 있다. 살레시오수녀회가 운영하는 살레시오 사회교육 문화원은 대표적인 교육시설이다.

살레시오 사회교육 문화원에서 진행하는 ‘3S영성교육’은 특히 초ㆍ중ㆍ고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인정받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살레시오회 창설자인 성 요한 보스코가 창안한 예방교육 영성을 재구성한 3S영성교육은 생각(STUDY), 기쁨(SMILE), 나눔(SERVICE)을 핵심 주제로 삼고 있다.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STUDY), 기쁘게 살기 위해 배우는(SMILE) 한편 타인과 더불어 행복하기 위한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나눔 실천의 구체적인 방안(SERVICE)을 청소년들이 스스로 모색하는 것이 이 교육의 특징이다.

당연히 교육의 주체는 청소년이다. 방학 동안 2박3일간 진행되는 교육은 살레시오수녀회 수녀와 독서교육전문가, 청소년 지도사의 강의와 더불어 토론과 나눔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자신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1월 11~13일 진행된 제27기 교육에 참여한 홍예지(글라라ㆍ17ㆍ서울 목5동본당)양은 “수녀님께서 강의하시니까 집중도 되고,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내 자신을 알아가는 것이 재미있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3S영성교육의 강점은 이러한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3S영성리더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동아리에 가입할 수 있고, 매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수녀들의 지도하에 학생들은 일상 안에서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가진다. 또한 이미 3S교육을 마친 대학생들도 중고등학생들의 멘토를 자처하고 나서 인성 형성은 물론 다방면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다.

3S영성교육을 담당하는 윤명희 수녀는 “교육을 받고 나면 청소년들이 자신을 알고 나눔과 봉사의 삶을 통해 기쁘게 살아가려고 노력한다”며 “아이의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청소년 자신과 부모, 선생님이 모두 만족해한다”고 말했다.

※문의 02-844-0388


이지연 기자 (mary@catimes.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1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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