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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징후 발견할 청소년 자살예방 활동가 양성해야"

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 권준근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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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자살률이 1위입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원인 가운데 자살이 1위가 됐습니다. 청소년 자살 문제가 매우 심각합니다."

 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 권준근(요한보스코) 관장은 청소년 자살 문제 이야기를 꺼내자 곧 표정이 어두워진다. 자살률이 2000년대 이후 청소년 사망원인 가운데 1위로 올라서면서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권 관장은 "사회 각계각층에서도 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서울시가 지난해 전국 수련관 가운데 최초로 생명사랑센터를 개소한 것은 천주교의 청소년 자살예방사업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모르게 아파하는 청소년이 매우 많다는 그는 "자살을 생각하는 청소년들은 전문 상담가보다는 또래 친구들에게 먼저 고민을 털어놓는다"면서 "그래서 학교에서 위험에 처한 청소년을 발견할 청소년 자살예방 활동가 양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평신도인 제가 청소년 자살문제 해결에 나서도록 믿고 맡겨주신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 이사장 조규만 주교님과 교구 청소년국장 양장욱 신부님께 감사드린다"며 생명사랑센터를 교회 안에서부터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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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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