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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안에서 "뜨거운 일치" 다짐

서울대교구 리우세계청년대회 발대미사… 80여 명 15일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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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리우세계청년대회에 참가하는 서울대교구 청년들이 출국 당일 봉헌한 발대미사에서 선서를 통해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제28차 2013 리우세계청년대회(W YD)에 참가하는 서울대교구 청년 80여 명이 출국 당일인 15일 서울 신림동 성령쇄신봉사회관에서 발대미사를 봉헌하고 장도에 올랐다.

 3차례에 걸쳐 준비모임을 가진 이들은 전날 이곳에 입소해 1박 2일 피정을 하며 친교를 나눴다. 이들은 짝지어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각자의 신앙과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발표했다. 또 모두 고해성사를 드린 후 새로워진 몸과 마음으로 하느님을 찬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첫날 저녁 이곳을 방문한 조규만(서울대교구 청소년담당 교구장 대리) 주교는 청년들이 신앙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여정이 되도록 격려해줬다.

 이날 발대미사에서 청년들은 전날 조별로 준비한 성극과 찬양 등을 선보이며 대회 참가 전 설레는 마음을 한층 고조시켰다.

 대회 참가단 총괄 성지호(교구 대학생사목부 차장) 신부는 "이번 순례를 통해 우리 삶에 늘 함께 계신 하느님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구 청소년국장 양장욱 신부는 "비록 몸은 지치고 힘들겠지만 늘 즐겁고, 기쁘고, 행복한 순례가 되도록 하자"면서 "희망을 찾아 떠나는 이번 순례가 생애 가장 큰 힘과 용기를 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미사 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청년들은 17~21일 브라질 깜삐나스교구에서 열리는 교구의 날 행사에 참가한 뒤 23~28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본대회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례하는 전야제와 폐막 미사 등에 참여하며 주님 안에 뜨거운 일치를 이룰 예정이다.

 세계청년대회가 열리는 브라질은 인구 1억 9500만 명 가운데 85가량인 1억 6500만여 명이 가톨릭 신자인 세계 최대 가톨릭 국가로, 274개 교구 1만 800여 개 본당이 있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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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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