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8일
생명/생활/문화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자원봉사, 올바른 마음가짐이 우선

단발성 봉사는 학생은 물론 기관에도 소모적 행위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중고등학교 방학이 시작됐다. 본격적 여름과 더불어 자원봉사의 계절이 돌아온 것이다. 자원봉사할 곳을 이미 찾은 학생도 있겠지만, 아직 찾지 못한 학생들도 적지 않다. 청소년 자원봉사 관련 정보가 담긴 누리방과 올바른 자원봉사자의 마음가짐 등을 짚어본다.

 자원봉사할 곳을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데는 누리방이다. 안전행정부가 운영하는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사회복지자원봉사 인증관리(www.vms.or.kr) 누리방에서는 전국 자원봉사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전국 자원봉사 기관과 연계해 봉사자 나이와 사는 지역에 맞는 복지기관을 찾을 수 있다. 각 지자체에 등록된 교회 내 복지시설 검색도 가능하다.

 교회 내에도 자원봉사처를 찾을 수 있는 누리방이 있다. 서울카리타스자원봉사센터(www.escvc.or. kr)에서는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소속 사회복지시설, 유관단체에 관한 자원봉사 정보를 제공한다. 자원봉사통합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봉사 학생 자신에게 맞는 교회 자원봉사처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자원봉사자에게는 무엇보다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내신점수 획득만을 위한 단발성 봉사는 봉사하는 학생은 물론 봉사를 필요로 하는 기관에도 소모적 행위일 수 있다. 몇몇 교구 사회복지 기관은 이를 방지하고자 자원봉사에 앞서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같은 교육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서울카리타스자원봉사센터 윤석인(크리스티나) 고문은 "자원봉사는 객관적 위치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열린 마음으로 주위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로 청소년 인성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며 "방학 중 시작한 봉사활동이 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된 후에도 계속 이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봉사 및 교육 문의 : 02-776-1314, 서울카리타스자원봉사센터

백영민 기자 heelen@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3-07-28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6. 18

잠언 16장 3절
네가 하는 일을 주님께 맡겨라. 계획하는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