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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교육센터 ''꿈 못자리'' 개교

대구가톨릭청소년회, 중학교 과정 위탁형 교육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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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단법인 대구가톨릭청소년회가 운영하는 대안교육센터(센터장 임석환 신부)가 3일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에 대안교육기관 `꿈 못자리`를 개교한다.

 꿈 못자리는 학업 중단 위기에 있는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위한 중학교 과정의 위탁형 대안교육기관이다. 시교육청 인가를 받아 학력이 인정된다. 대안교육기관의 설립 필요성은 대구대교구 제2차 시노드 후속 사목교서 「새 시대 새 복음화」를 통해 제기돼왔다.

 학생들은 자신이 다니던 학교에 소속을 둔 상태에서 일정 기간 위탁 대안교육을 받게 된다.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학급당 정원 15명으로 구성되며, 교육기간은 1학기부터 6학기까지 선택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공통(국어ㆍ영어ㆍ수학ㆍ사회)과 특성화(미디어ㆍ미술치료ㆍ생활영어회화 등) 교과로 나뉘어 총 12과목이다. 일상 속에 범람하는 미디어를 바르게 읽는 미디어 교육과 자아회복과 자존감을 높이는 스카우트 교육 및 인간적 삶의 소양을 키우는 인성교육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다수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보다 학생 개개인을 위한 맞춤 교육에 중점을 둔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주도적 인생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대구대교구는 지난해 9월 청소년국 산하에 대안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위탁형 대안교육과정 준비를 위해 학교에서 징계를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교육 이수과정을 시행했다. 올해 1월부터 위탁형 대안교육 모델을 연구하고 계획을 세워 7월 교육부에서 공식 인가를 받았다. 문의 : 053-643-7624

   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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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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