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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교구 제2회 성경잔치

성경 경시ㆍ가족 성경 암송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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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령 참가자 조양순 할머니가 안명옥 주교에게 은빛상을 받고 있다.
 
 
  마산교구는 10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성지여고 실내체육관에서 `너의 하느님이 너와 함께`를 주제로 제2회 성경잔치를 개최하고, 말씀을 통해 일치와 친교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교구 사목국 성경부가 주최한 성경잔치는 성경 봉헌식 및 성경 경시대회, 가족 성경 암송대회를 비롯해 성경 필사본과 성경을 주제로 한 꽃꽂이, 회화 작품 전시회 등으로 진행됐다.

 가족 성경 암송대회에서는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이 아버지와 함께 참가하는 등 열띤 경쟁이 벌어졌다. 1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여섯 가족이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으며, 문정일(바오로, 망경동본당)씨 가족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92세라는 최고령 나이로 성경 경시대회에 참가한 조양순(안나) 할머니는 은빛상을 수상해 큰 박수를 받았다.

 교구장 안명옥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계시는 주님을 진심으로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며 "늘 성경을 읽고 쓰는 것을 게을리하지 말고, 말씀을 연인으로 받아들여 말씀과 사랑을 누리는 특권을 잡으라"고 당부했다.

 교구 사목국장 백남국 신부는 "성경잔치는 함께 하느님 말씀을 읽고 묵상하기 위해 개최했다"며 "성경 읽기와 쓰기를 생활화하는 신자들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춘복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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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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