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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준 신부의 그림으로 보는 복음묵상] 하느님의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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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하느님! 계세요?

주소가 맞는데 이상하다? 하느님 안계세요?

우체부 아저씨!

그분 거기 안사신지 오래됐어요.

사람들이 집을 지어주더니

거기에서 나오지도 못하게 해서

떠나신지 오래됐어요.

너희가 보고 있는 저것들이,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고 다 허물어질 때가 올 것이다. (루카 21,6)


임의준 신부 (서울대교구 직장사목부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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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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