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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해, 내년에도 계속된다

전국 교구, 새해 ''허약한 신앙'' 추스리는 신자 재복음화 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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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자들의 `허약한 신앙`을 추스르고 기초를 다지는 여정으로 신앙의 해를 보낸 한국 천주교회가 신자 재복음화 교육을 새해 더욱 확산시켜 갈 전망이다.

 서울대교구를 비롯한 각 교구 사목국장들은 "어떤 분야든 기초를 튼튼히 하려면 시간이 걸린다"면서 "신앙의 해를 지내면서 쌓아온 신앙의 기초를 좀 더 공고히 하기 위해 그동안의 노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태도를 분명히 했다.

 서울대교구 사목국은 이에 내년 `가톨릭교회 교리서 강좌`를 개설, 신자들이 올바로 교리를 이해해 신앙생활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서울대교구 사목국장 손희송 신부는 "급변하는 현대 세계에서 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우리 신앙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이 신앙의 해의 목적이었다"며 "신앙 성장을 위한 필수 5요소인 말씀ㆍ기도ㆍ미사ㆍ교회 가르침ㆍ사랑 실천을 통해 신자들이 자기 신앙을 다지고 성장시켜 가도록 관심과 힘을 지속적으로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대교구 사목국장 박영일 신부도 "신앙의 해는 일시 행사로 그칠 게 아니라 교회의 사명인 복음화를 위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신앙의 해 동안 실시해온 교구 기관과 단체 대리구 본당별 제2차 바티칸공의회 문헌과 가톨릭교회 교리서 강좌를 지속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청주교구도 신앙의 해에 시작한 가톨릭교회 교리서 공부를 매년 이어가 본당과 지구 차원에서 교리 경시대회를 열 예정이다. 청주교구 선교사목국장 서철 신부는 "신앙의 해에 교구 청년 성경 공부방을 많이 늘렸는데 새해에도 청년 신앙을 점검하고 그들이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는 신앙 동력을 모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교구도 소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신자들의 신앙 기초를 강화해 나가고, 춘천교구 사목국도 신앙의 해 정신을 새로운 동력으로 삼아 `선교위원회`를 구성, 지구 및 단체별로 선교교육을 지속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리길재 기자 teotokos@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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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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