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에 ‘주일학교 교리교사의 날’이 첫 제정, 선포됐다.
교구 청소년국(국장 이건복 신부)은 11월 23~24일 교구 설정 50주년을 마무리하며 마련한 ‘주일학교 교리교사의 희년’을 시작으로 매년 ‘주일학교 교리교사의 날’을 보내기로 했다.
교구 청소년국은 지금까지 교구 내 주일학교 교리교사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부족했다는 점에 착안, 열심히 일하는 교리교사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주일학교 교리교사의 날’을 제정하게 됐다.
국장 이건복 신부는 “날이 갈수록 주일학교 교리교사 재직률이 낮아지고, 재직 시간도 짧아지면서 경력 교사들의 오랜 경험이 사라진다”며 “청소년을 키우는 사람이 바로 서야 우리 청소년들도 잘 키워나갈 수 있음을 믿기에, 주일학교 교리교사들이 자존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봉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이와 같은 ‘주일학교 교리교사의 날’을 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일학교 교리교사로서 소명을 다지는 피정(강의, 기도, 아가페 프로그램, 미사) 및 근속 교리교사 표창식과 함께 첫 시작을 알린 교구 ‘주일학교 교리교사의 날’은 앞으로 대리구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근속 교리교사 표창도 각 대리구에서 이뤄진다.
이날 표창식에서 25년 근속상을 받은 관악본당 교사 염동오(엘리지오)씨는 “이처럼 계속해서 아이들을 만날 수 있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며 “예나 지금이나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에 교리교사를 계속 이어갈 수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미사에서 “어렵고, 힘든 여건에서도 주일학교 교리교사로서 열심히 일해주심에 감사한다”며 “학생들의 눈높이로 돌아가 섬김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할 때 여느 학교 교사보다 먼저 주일학교 교사들에게 마음을 열 것”이라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