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는 2014년 새해를 맞아 메시지를 발표,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마태 5,3 참조)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겸손한 자세로 나의 모든 것을 하느님께 온전히 맡기는 행복의 진리를 잊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염 대주교는 “많은 이들이 이기적인 욕심 때문에 쉽게 행복을 잃는다”며 “이미 가진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소한 것이라도 다른 이와 나누며, 이웃과 사랑하는 삶을 산다면 누구나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가정에서부터 사랑의 모습으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성가정을 본받을 것을 당부한 염 대주교는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을 더 많이 사랑하도록 노력한다면 우리 사회는 더 밝아지고 더 행복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는 신년메시지를 통해 “분열과 갈등으로 평화롭게 살지 못하고 있는 이 사회를 위해 기도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음을 깨달으며 한해를 살아갈 결심을 하자”고 당부했다.
이 주교는 이번 메시지에서 “지난 한 해 우리 사회에는 쉴새 없이 누군가를 배척하고 규탄하는 함성들과 미움이 끊이지 않고 일어났다”고 회고하면서 “매일 평화를 위해 기도드리는 시간을 갖고, 우리 스스로가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 먼저 이해하고 보다 더 친절하고 먼저 용서하는 삶을 살도록 하며, ‘프란치스코의 평화를 위한 기도’를 기도드리며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 달라는 봉헌을 하자”고 말하며 신자들을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으로 초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