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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인천교구 성지개발후원회 발족

제물진두·이승훈 성현 묘역 등 교구 내 성지 성역화 사업 박차
‘한국 천주교 관문’ 정체성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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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는 24일 오전 11시 인천 답동 교구청 4층 대강당에서 교구 ‘성지개발후원회’ 위촉식을 갖고 교구 내 성지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교구 성지개발후원회 설립은 한국 천주교회 관문으로서 교구 정체성을 확립하고 교구설정 100년을 향한 신앙의 뿌리를 찾는 사업의 일환이며 체계적이고 범 교구적인 활동을 전개해 복음화의 산실이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현재 교구 내 순교지(성지) 조성 대상은 지난해 7월 착공한 제물진두 순교기념관 건립과 2011년 12월 인천시 기념물 제63호로 지정된 인천 장수동 반주골 이승훈(베드로) 성현 묘역 성역화사업이다.

병인박해 중 9~10위가 순교한 곳인 제물진두 순교기념관 건립에는 약 7억 원이 소요되며 이승훈 성현 묘역에 역사문화 기념관 건립을 위해 약 98억 원이 필요하다. 98억 원 중 국비 25는 국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된 상황이고 교구가 부담하는 부분이 50를 차지한다.

교구는 타 교구와 해외 신자를 포함 자원 및 추천을 받아 100명 내외의 회원으로 성지개발후원회를 구성하고 순교자 관련 본당이나 수도회의 성직·수도자 중심의 고문단을 꾸려 월 1회 정기모임과 사안별 임시모임을 갖는다는 방침이다.

교구 성지개발위원회 위원장 제정원 신부가 후원회 담당 사제를 맡았고 후원회장에는 이승훈 성현의 7대 외손 신혜선(헤드비제스)씨가 내정됐다. 후원회 실무를 담당할 부회장단은 남녀 각 5명 내외가 선임된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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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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