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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평협 제47회 정총

시복식·청년대회 준비 힘 모으기로
신임 회장에 권길중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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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이하 한국평협)는 지난 15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 강당에서 제47회 정기총회를 열고, 하느님의 종 124위 시복식과 대전에서 열리는 아시아청년대회와 한국청년대회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할 것을 다짐했다.

15개 교구 평협, 20개 단체 등 총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총회에서는 ▲2013년 사업보고와 결산 승인 ▲2014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승인 ▲회칙 개정안 승인 ▲임원 개선 등 네 가지 안건을 논의했다.

한국평협은 올해로 예정된 순교자 124위 시복식 및 한국교회 순교자와 증거자 시복시성을 위한 기도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103위 성인 시성 30주년 기념사업을 기획할 예정이다. 더불어 8월 대전에서 열리는 아시아청년대회 및 한국청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도할 것을 다짐하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방한 30주년 기념 평화 순례와 평신도 통일사도직 평화네트워크 구축 등 다채로운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사회사도직연구소를 통한 평신도 사도직 연구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학술지 ‘평신도 연구’를 발간하고, 교육기관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평협 사무총장을 겸했던 오용석(프란치스코 사비에르) 소장이 사회사도직연구소 소장을 전담하게 하고, 한국평협 사무총장에는 박철용(베드로)씨를 임명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주교회의 인준을 위한 회칙 개정과 함께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기도 했다. 임기 2년의 회장에는 서울 평협 회장 권길중(바오로) 신임회장이, 감사로는 인천교구 평협 정기회(요셉), 춘천교구 평협 김춘배 회장이 선출됐다.

한국평협 담당 손희송 신부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이유는, 이 시대에 필요한 교황의 상을 보여주기 때문”이라며 “어느 때보다도 평신도들이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우리 사회가 더 발전적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지연 기자 (mar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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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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