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사진/그림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묵상시와 그림] 영혼의 소리

시와 그림: 김요한(시인)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산에 사는 사람들은

산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별들의 반짝이는 소리를 듣고

나무들이 자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때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산에 살면 귀가 밝아지는 모양입니다.

어떻게 저런 작은 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까?”



그러자 산에 사는 사람들이 대답했습니다.

“사랑하면 들립니다.

산을 사랑하면 산의 소리가 들리고

별들을 사랑하면 별들의 소리가 들리고

나무를 사랑하면 나무의 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하느님을 사랑해 보십시오.

그러면 하느님의 소리가 들립니다.”



가톨릭평화신문  2014-05-23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11. 25

마태 22장 39절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또한,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