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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구가 2015년에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는 11월 26일 이시돌회관에서 열린 2014년 하반기 제주교구 사제ㆍ수도자ㆍ평신도 연수에서 내년도 사목교서를 발표하고, 이 같은 뜻을 밝혔다.
강 주교는 ‘작은 이들과 함께 소통하는 소공동체’라는 제목의 교서에서 “프란치스코 교종은 우리의 나눔이 단순히 가난한 이들을 돕는 자선 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는 연대로 성숙하기를 촉구하신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 사회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주교는 “교종의 관심과 사랑에 동참하기 위해 그분의 교서 「복음의 기쁨」과 「간추린 사회교리」를 읽고 공부하는 것과 함께 우리 믿음을 영적 차원으로 제한하지 말고 사회적 관심을 심화하며 온 세상에 하느님 나라가 임하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