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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월 27일 남천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된 부산교구 사제 서품식에서 교구장 황철수 주교가 새사제에게 안수하고 있다. 백슬기 기자 |
▲ 지난 12월 30일 마산교구 사제 서품식에서 새사제와 부제들이 바닥에 엎드려 낮은 자세로 주님을 섬길 것을 다짐하고 있다. 손춘복 명예기자 |
부산교구는 지난 12월 27일 남천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황철수 주교 주례로 사제 서품식을 거행하고, 문철민ㆍ조광우ㆍ한상엽 신부 등 새사제 9명을 배출했다. 이로써 교구 사제는 355명이 됐다.
손삼석(교구 총대리) 주교를 비롯한 교구 사제 200여 명이 공동집전한 이날 서품 미사에는 가족과 수도자, 신자 4000여 명이 참례해 발 디딜 틈 없었다.
황 주교는 강론에서 새사제들에게 “사제의 큰 직무 중 하나가 강론”이라며 “강론은 지식 전달이 아닌 주님을 따르는 삶을 전하는 것이기에 사제부터 먼저 주님을 따르는 삶을 살고자 노력한다면 모든 강론이 잘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12월 28일 첫 미사를 봉헌한 새사제들은 다음날 남천주교좌성당 소성전에서 원로 사제 9명을 만나 포부를 전하고, 대선배 사제의 조언을 귀담아들었다.
마산교구는 12월 30일 마산 실내체육관에서 교구장 안명옥 주교 주례로 사제 서품식을 거행하고 주효상ㆍ이슬기ㆍ장성근 등 새사제 3명을 배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교구 사제는 164명이 됐다.
박정일(전임 교구장) 주교를 비롯한 교구 사제, 신자 등 3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봉헌된 서품 미사에서 안 주교는 “여러분들이 그리스도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후보자로 선택하셨다”면서 “양 떼를 잡아먹는 삯꾼이 아닌 양 떼를 기름지게 기르고 돌보는 사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론했다.
백슬기 기자 jdarc@pbc.co.kr
손춘복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