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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을 향한 고통의 마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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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의 장쾌한 부활에 앞서 지내는 사순 시기는

당신의 몸이 아니고선 채워질 수 없는 배고픔이다

그분의 피가 아니고선 달랠 수 없는 목마름이다

인간적인 바람을 떨쳐낸 순수한 사랑만이

마흔 날 아픔의 수레바퀴를 부활을 향해 굴려간다

이 세상에 오시어 단 한 번의 희생제사로 세상을 구원하신 분

다물지 못한 주님의 입

고통에 찬 외마디가 아니라 편안한 쉼이다

“모두 나에게 오너라.” 늘 그렇게 우리를 부르시는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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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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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3장 17절
주님의 자애는 영원에서 영원까지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 위에 머무르고 그분의 의로움은 대대에 이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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