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상임위 로마에서 정기총회
▲ 김유정 신부
▲ 박규흠 신부
주교회의 상임위원회는 9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회의를 갖고 사도좌 정기방문((Ad Limina 앗 리미나) 주요 일정과 방문 중에 열리는 주교회의 2015년 춘계 정기총회 안건을 확정했다.
한국 주교단은 사도좌 정기방문 기간(3/9-3/17)에 △성 베드로 사도 무덤 제대 미사(3/9) △시복 감사 미사(사도 베드로의 주교좌 제대 3/12) △성 바오로 사도 무덤 제대 미사(3/14)를 봉헌하며 시복과 관련한 교황청 인사들에게 주교회의 의장 명의로 시복 감사 미사 초청장을 보내기로 했다. 주교단의 교황 알현은 9일과 12일 두 차례로 나눠 이뤄진다.
상임위원회는 또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사도좌 정기방문 기간에 이뤄지는 일반알현(3/11)에 한국 교회 공식 대표단(80명)과 대전교구 일반순례단(40명) 등 120명이 참석토록 했다. 주교회의는 35명으로 구성된 공식 성지순례단을 꾸릴 예정이다.
또 춘계 정기총회(3/9-3/13)에서는 △「고해성사 예식」 번역 개정안 심의 △첫영성체 어린이를 위한 생명교육 교재 「생명으로 오신 예수님」 심의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제14차 정기총회 한국 대표 선출 △혼인 문서 5종의 6개 외국어 서식(안) 심의 △교황이 제시한 가정 사목 방향에 대한 교구 의견 보고 △ ‘가톨릭 원목자 교육 과정 시행 및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안서’ 보고 △전국 기구 2014년 결산서와 2015년 예산안 심의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른 대안 논의 등을 다루기로 했다.
상임위원회는 교황 지향에 따라 시리아-이라크 난민들을 위해 교구에서 모금한 2차 헌금을 2월 5일 사도좌로 송금했다는 보고를 들었다.
상임위원회는 이와 함께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총무로 대전교구 김유정(대전가톨릭대 교수) 신부를 해외선교ㆍ교포사목위원회 총무로 서울대교구 박규흠(교구 해외선교봉사국장) 신부를 임명했다.
남정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