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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교단 8년 만에 사도좌 정기 방문

9~17일, 교황 알현과 인류복음화성 방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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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일 교황 알현과 인류복음화성 방문 등

2015년 한국 주교단의 사도좌 정기 방문이 9∼17일 바티칸에서 실시된다. 2007년 방문 이후 8년 만으로 7번째다.

사도좌 정기 방문(앗 리미나)은 교회법(399조 1항)에 따라 모든 교구 주교들이 5년마다 사도좌(교황청)를 공식 방문 자기 교구의 상황을 보고하고 보편 교회와의 일치를 확인하는 시간이다. 주교회의를 통해 단체로 이뤄지는 사도좌 정기 방문은 △성 베드로와 바오로 사도 묘소 참배와 무덤 제대 미사 △그룹별 교황 알현(면담) △교황과 함께하는 미사와 공동 알현 △교황청 부서 방문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앗 리미나 기간에는 지난해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울에서 복자로 선포한 124위 순교자에 대한 시복 감사 미사가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한국 주교단 공동 집전으로 거행될 예정이어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방문에는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염수정(서울대교구장) 추기경을 비롯해 현직 주교회의 회원 25명과 은퇴 주교인 박정일(전 마산교구장) 주교가 함께한다. 박 주교는 1980년 첫 번째 앗 리미나를 시작으로 한 번도 빠지지 않은 최다 참석자다.

주교회의 사무처장 이기락 신부 등 주교회의 사제들이 주교단을 수행하며 로마 현지에서 한국 주교회의 업무를 대리하고 있는 김종수(교황청 로마 한인신학원 원장) 신부가 동행한다.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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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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