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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연 화가의 그림으로 읽는 복음] 사순 제3주일

“사람 속에 들어 있는 것까지…” (요한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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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에 들어 있는 것까지…” (요한 2 25)

예루살렘 성전에

상인들과 환전상들이 있는 것을 보시고

모두 쫓아내십니다.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마라”

그리고 표징을 요구하는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이 성전을 허물어라.

그러면 내가 사흘 안에 다시 세우겠다.”

하느님의 거처인 성전은

또한 그리스도의 몸이기도 합니다.

매일 또는 매 주일

그리스도의 몸을 받아 모실 때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한몸이 됩니다.

이로써 우리 자신이

곧 하느님의 성전이 됩니다.

우리는 우리 몸으로

사랑이신 하느님을 드러냅니까.

하느님이시자 하느님의 외아들이신

그리스도를 드러냅니까.

아니면

우리 몸을 장사치들의 소굴로

만들고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 앞에서 솔직하고 겸손하게

우리 자신을 바라봅시다.

그분은 사람 속에 들어 있는 것까지

알고 계십니다.

이창훈 기자 changhl@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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