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촌(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주교는 7일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린 서울대교구 가톨릭경제인회 세미나에서 “필요한 만큼 소유할 줄 아는 지혜와 마음의 수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주교는 ‘신앙인의 복음삼덕’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재산이 많고 적은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내게 재산이 얼마나 필요할까’를 생각해봐야 한다”면서 “재산을 소유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재물에 대한 탐욕을 버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 주교는 “탐욕을 버리려면 마음의 수양이 필요하고 또 기도를 통해서 어디까지가 내가 소유한 것인지 가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 주교는 “청빈의 덕 실천을 통해 하느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좋은 가르침을 듣고 좋은 생각을 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임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