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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지진 복구는 장기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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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타스 10월부터 중장기 복구 착수 한국교회는 12억여 원 모금

지난 4월 25일과 5월 12일 네팔 중부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사망자는 8659명 실종자는 384명인 것으로 유엔인도주의업무지원국(UN OCHA)이 집계했다. 하지만 네팔 지진에 따른 전체 피해자는 800만 명 전체와 부분 피해를 포함해 가옥 피해는 66만 9000여 채 학교 또한 3만 2145개 교에 이르고 있는 데다 시급히 긴급구호가 필요한 이재민도 280만 명에 이르러 단시일에 구호활동이 마무리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유엔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들어 초기 인명 구조와 구호 활동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해외 구조인력들이 철수하고 있으며 네팔군은 우기에 대비해 구호 물품 배분지역에 식량을 미리 쌓아놓고 있다. 최소 105일 이상 계속될 우기가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중부 농업지대에 집중될 것으로 보여 집중 구호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카리타스는 총 250만 유로(31억 3290만 원 상당)의 예산으로 초단기 긴급구호가 마무리되는 대로 중장기 복구 및 재활 지원에 들어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오는 10월께 시작될 중장기 사업은 임시 주거지 제공과 생계 지원 공동체 강화 사업으로 이뤄지며 이를 위해 오는 8월쯤 2차 긴급구호요청서를 발행할 예정이다.

한국 천주교회의 모금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 (재)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이사장 김운회 주교)는 8일 현재 5억 2448만여 원이 모금됐는데 이 중에는 가평 꽃동네 희망의 집에서 84만여 원 노틀담어린이집에서 80만 원 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장상협의회에서 3830만 원 (재)파티마병원에서 500만 원 대구가톨릭대에서 129만여 원을 보내오는 등 소외된 사회복지시설이나 교회 공동체 구성원들의 정성 어린 후원이 포함돼 있다. 또 (재)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유경촌 주교)에도 8일 현재 1억 7982만여 원이 모금됐으며 서울대교구는 지난달 2차 헌금으로 모금한 5억 8193만여 원을 8일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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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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