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회 수품후보자 10명이 사제서품식 미사에 입당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예수회 한국관구(관구장 정제천 신부)가 1일 서울 명동주교좌성당에서 10명의 새 사제를 배출했다. 유경촌(서울대교구 사회사목 담당 교구장대리) 주교가 주례한 미사에는 사제단과 가족 친지 신자 등 1500여 명이 참례해 새 사제의 탄생을 축하했다.
유 주교는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전례를 집전하며 하느님 백성을 돌보는 거룩한 사제직을 받은 여러분들의 앞날에 축복을 빈다”며 사제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딘 새 사제들이 자신뿐 아니라 이웃들의 완덕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 것을 당부했다.
정제천 신부는 “이번에 부제들이 한꺼번에 서품을 받아 (양에 비해) 질이 떨어지지 않느냐는 우려가 있는 것 같은데 열 분 모두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선발된 진품들”이라고 말해 신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사제품을 받은 조형식ㆍ이재상ㆍ김민ㆍ김도현ㆍ안석배 신부는 필리핀 마닐라 로욜라 신학교에서 이헌준ㆍ이재욱 신부는 아일랜드 밀타운 예수회 신학대학원에서 조성재 신부는 대만 보인 성 벨라르미노 신학원에서 김형욱 신부는 일본 죠치대학교에서 안세진 신부는 미국 산타 클라라 대학에서 수학했다.
김유리 기자 lucia@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