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 선교 운동 박차 부채 인증 사진 이벤트도 교구 누리집 통해 진행 중
▲ 5일 시장 상인들이 부산교구 덕신본당 신자들이 나눠 준 선교 홍보 부채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부산교구 전산홍보국 제공
부산교구(교구장 황철수 주교)가 ‘선교 홍보 부채’로 가톨릭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교구는 7월 초 선교용 부채를 제작해 소속 본당과 단체에 3만 5천여 개를 배포했다. 부채는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 물에 잘 젖지 않고 무게 또한 가벼워 휴대하기 좋다. 또 접혀 있는 부챗살을 펴면 ‘당신을 초대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부산교구 로고와 환하게 웃는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 평화의 기도문이 나온다. 각 본당과 단체는 선교 홍보 부채를 주변 이웃에게 전하며 지역 복음화에 힘쓰는 중이다.
덕신본당(주임 이요한 신부) 신자들은 5일 근처 공원과 오일장 주택 등을 다니며 선교 홍보 부채를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날 본당에서 준비한 부채 1000개는 선교 활동 시간이 끝나기도 전에 동났다. 부채 인기가 워낙 좋아 본당 신자들 부채는 하나도 남지 않은 웃지 못할 상황까지 벌어졌다.
정금섭(안드레아) 사목회장은 “시장 상인들 사이에선 우리 부채가 아주 히트 작품이었다”면서 “부채 속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보고 ‘TV에서 본 분’이라며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 가톨릭에 관해 이야기하기 훨씬 수월했다”고 설명했다.
부산교구는 특별히 부채 배포와 더불어 ‘선교 홍보 부채 인증 사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선교 홍보 부채를 사용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촬영해 부산교구 누리집(www.catholicbusan.or.kr)에 들어와 선교 홍보 부채 게시판에 사진을 올리면 된다. 참여 기간은 8월 15일까지이며 참여한 사람에게는 탁상용 가정 축복 기도문을 제공한다.
백슬기 기자 jda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