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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환경사목위 에코북콘서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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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위원장 이재돈 신부)는 4월 29일 오후 7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1층 산 다미아노 카페에서 제5회 가톨릭 에코북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북콘서트는 통영의 마을 활동가 윤미숙(전라남도 해양항만과 섬 만들기 위원)씨가 10여 년 동안 통영의 작은 마을에서 주민들과 이룬 ‘마을 만들기’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저서 「춤추는 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열렸다.

윤씨는 약 40분간 진행된 강연에서 “오늘날 우리 사회는 농촌이든 도시든 공동체가 모두 피폐해졌고, 특히 시골은 ‘떠나야 할 곳’이고 시골의 가치에 대한 몰이해는 변함이 없다”면서 “그래서 마을 만들기는 수많은 시행착오에도 불구하고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씨는 강연에서 특히 동피랑 담벼락 벽화 마을, 화석 에너지 제로 섬 ‘에코아일랜드 연대도’, 구도심 재생 프로젝트 ‘강구안 푸른 골목 만들기’ 등을 통해 주민이 주인으로서 생태적 마을만들기를 이뤄나가는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귀농가수 사이, 생태음악가 봄눈별의 공연도 곁들여졌다.

환경사목위원회 위원장 이재돈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에코북콘서트는 우리 시대에 필요한 이야기들을 특히 젊은이들과 나누기 위한 것”이라면서 “새로운 삶의 방식과 문명을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더 많은 이들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6회 가톨릭 에코북콘서트는 8월 26일 오후 7시 「아무것도 없는 방에 살고 싶다」(미니멀 라이프 연구회 지음/샘터)를 주제로 열린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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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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