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가톨릭여성교육관(관장 조현권 신부, 이하 여성교육관)이 4월 21일 오전 11시 마련한 봄 정기발표회에서 수강생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수강생 40여 명은 성가 합창과 오르간 반주, 오카리나 연주, 무용, 난타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올해로 설립 37주년을 맞는 여성교육관은 그동안 설립기념일인 10월 19일을 전후로 1년에 한 번 정기발표회를 열었지만, 올해부터 봄·가을 두 번 정기발표회를 마련하기로 했다.
관장 조현권 신부는 “발표를 자주 할수록 실력도 늘고 재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여성교육관 프로그램들이 여성 신자들의 신앙에 도움 되고, 사회복음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르간 성가반주를 선보인 장예정(모니카·51·대구 수성본당)씨는 “선생님의 열정적 가르침 덕분에 무대에 설 수 있었다”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공부하면서 신앙생활에도 활력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교육관은 이날 공연 이외에도 4월 21~23일 제대 꽃꽂이와 규방공예 작품들을 전시했다. 다음 정기발표회는 10월 22일 감사미사와 함께 열린다.
오는 6월 16일에는 ‘중년기 여성의 자기 리더십’ 특강이 마련될 예정이다. ※문의 053-254-6115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