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는 4월 29일 이민의 날을 맞아 오후 3시 교구청 내 성모당에서 총대리 장신호 주교 주례로 이주민공동체 합동미사를 봉헌했다. ‘하나 되게 하소서’를 주제로 거행된 이날 미사에는 이주민공동체와 교구민 등 1000여 명이 참례했다.
미사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전통의상을 입은 필리핀, 베트남, 동티모르 등 이주민공동체 신자 500여 명이 각국의 성모상을 짊어지고 대구가톨릭근로자회관에서 성모당까지 1.7㎞ 거리행렬을 펼쳤다.
가톨릭근로자회관 관장 이관홍 신부는 “이주민들이 교구민이나 시민들과 남이 아니라 이웃이고, 나아가 신앙 안에 하나임을 알리는 기쁜 잔칫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