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맛있는 열무김치를 이웃과 나눕니다.”
충남가톨릭농수산물지원센터(소장 조형상, 이하 센터)는 5월 2일 오전 11시 천안시농수산물도매시장 제2주차장에서 ‘아삭아삭, 카리타스 맛있는 나눔 대축제’를 열었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정을 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는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를 비롯한 천안, 아산지구 및 사회사목 전담 사제단과 수도자, 천안시의회 의장, 지역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오전 9시 재료 다듬기로 시작된 행사는 오전 11시 본 행사를 통해 2000단의 열무가 쪽파·마늘·양파·소금 등 각종 재료와 양념으로 버무려졌다. 유흥식 주교도 장갑을 끼고 갖은 양념을 버무려 열무김치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담근 김치는 천안시 소재 저소득층 가정에 나눠질 예정이다.
센터가 지난해 5월 17일 현 위치(제2 채소동 부속건물 2층)로 이전한 후 첫 나눔 자리였던 이번 행사는 시장 상인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전하는 시간으로도 시선을 끌었다.
2012년 12월 28일 천안시농산물도매시장 본관 2층에 처음 문을 연 센터는 천안·아산 지역을 중심으로 충남지역 후원처를 발굴, 매년 1000세대 가까운 저소득층 가정에 기부 식품과 각종 후원 물품을 제공해 오고 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