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교회 내 성폭력 방지 특별위원회’가 구성된다.
주교회의 상임위원회는 21일 서울 광진구 면목로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정기 회의를 열고 위원장 김희중(주교회의 의장, 광주대교구장) 대주교, 부위원장 문창우(제주교구 부교구장) 주교, 위원 사제 2명, 수도자 2명, 평신도 대표 4명으로 하는 교회 내 성폭력방지 특위 구성안을 승인했다. 이 구성안은 주교회의가 올해 봄 정기 총회에서 교회 내 성폭력 방지 특위를 신설하겠다는 결정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주교회의 상임위는 또 「새 성가 모음」(시연용)을 6월 15일 발행해 전국 신학교와 주교좌성당, 수도회 등에 5000부를 배포해 3년간 시연하기로 했다. 「새 성가 모음」은 「가톨릭 공동체의 성가집」과 새 전례 성가, 추천 성가, 창작 성가, 국악 성가, 생활 성가, 미사 통상문 성가 등으로 이뤄져 있다.
상임위는 아울러 주교회의 국내이주사목위원회 총무로 부산교구 차광준<사진> 신부를 임명했다. 차 신부는 2012년 사제품을 받고 부산교구 다대ㆍ용호본당 보좌를 거쳐 2017년 1월부터 부산교구 이주노동 사목을 담당해 오고 있다. 상임위는 또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총무 이은형(의정부교구) 신부의 연임을 승인했다.
한편, 신임 주한 교황대사 앨프리드 슈에레브 대주교는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