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가 주교를 포함한 교구의 모든 사제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시작했다.
성폭력 예방교육은 5월 28일~11월 30일 성라자로마을 아론의 집에서 총 7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 교육은 지난 3월 29일 수원교구 성유축성미사 중 교구 사제단이 결의한 ‘사제직무 쇄신을 위한 실천’의 하나로 마련됐다. 또한 교구 주교들을 비롯한 교구 사제 전체가 의무적으로 참가한다.
교육 한 차수의 과정은 1회 2시간30분씩 이어지는 강의 총5회로 구성됐다. 교육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참석인원은 한 차수에 50명으로 제한했다.
강의내용은 ▲성폭력과 사회 현상 ▲성차별과 인권 감수성 ▲성폭력 예방과 성(Gen) 감수성 ▲성폭력 피해자 이해 ▲내담자를 위한 심리상담과 사목적 치유 등이다. 가톨릭여성상담소 김은랑 소장, 천주교성폭력상담소 김미순 소장, 한국가톨릭여성연구원 박은미 대표, 인권교육 ‘온다’ 이기원 소장, 그루터기 영성심리상담센터·한국가톨릭상담심리학회 홍성남 신부 등의 관련 전문가들이 강의에 나선다.
한편 교구는 ‘교구 내 성폭력 방지 특별위원회’와 ‘교구 내 성폭력 피해 접수처’, ‘수원교구 인권 생명 센터’를 설치하고 이를 교구 주보와 포스터를 통해 홍보하는 등 교구 내 성폭력 방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