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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 두촌본당, 어린이 많은 신도시 본당…부모들이 교리교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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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적 신자 총수 600여 명 본당에 주일학교 등록 학생 수 91명, 교리교사는 전원이 주부.

충북혁신도시에 세워진 청주교구 두촌본당(주임 윤창호 신부) 주일학교가 어린이는 많고 청년층이 부족한 신도시 주일학교 운영의 특별한 사례로 부상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 온 신혼부부 혹은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이 많은 신도시 특성이 그대로 반영된 두촌본당은 신자 평균 연령대가 40대일 만큼 젊은 본당이다.

그만큼 주일학교에는 초등부 어린이들과 영·유아들이 대부분이다. 91명 학생 중 초등부와 4세부터 7세까지 영·유아부 비율이 거의 반반이다. 그런 까닭에 영·유아부도 6~7세 반과 4~5세 반으로 나눠서 운영된다. 중·고등부는 8명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주일학교 학생 미사라 해도 학생 수가 많지 않은 여타 본당과 비교하면 두촌본당 주일학교 학생 미사는 어린이들의 우렁찬 성가 소리로 가득하다.

본당 주일학교가 문을 연 것은 지난 3월이다. 어린이들이 신앙 공동체 속에서 서로 의지하고 함께 자라기를 바라는 기대에서 ‘주일학교 개교’라는 용단이 내려졌다. 반응은 뜨거웠다. 본당 설립 1년 반 만에 문을 연 주일학교였음에도 85명이 등록하는 호응을 보였다. 3개월이 지난 지금, 출석률은 80 정도로 높은 편이다.

인근에 대학이나 관련 기관이 없어서 교리교사를 맡을 청년들이 부족했지만, 이는 주부 교리교사들로 해결됐다. 영·유아부를 맡은 선영주(루치아)씨는 “교리교사 경험이 없는 교사도 있지만 ‘내 아이를 하느님 안에서 키우고 가르치는 마음으로 돌보자’는 심정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이러한 주일학교 모습은 낯선 지역에 이주해 와 성당 나오기가 쉽지 않던 이들, 또 자녀가 너무 어려서 미사 참례를 꺼렸던 신자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성당 안에 만들어진 어린이·청소년 공간이 지역 선교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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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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