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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 약식 시노드 후속 교구장 사목교서 발표

사제 정체성 확립과 성직자실 설치 검토 등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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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는 6월 23일 교구 설정 60주년을 맞으며 ‘주님과 함께, 이웃으로 세계로 나아가는 사제’(마태 28,19-20)라는 제목으로 교구 약식 시노드 후속 교구장 사목교서를 발표했다. 교구 사제 중 수품 10년 차 이하 젊은 사제들이 숙고한 사제 신원과 사제직무 수행에 관하여 교구의 모든 구성원에게 보내는 장 주교의 후속 사목교서다.

교구는 현재 신자 증가 정체와 본당 신설의 어려움, 특수사목지의 한계 등 다양한 사목 환경이 갖는 제약으로 보좌신부 기간이 9년에 이른 상황이다. 이에 장 주교는 2016년 3월 교구 복음화연구소(소장 김대섭 신부)에 보좌신부 적체 방안을 해당 사제들과 논의하도록 요청했고, 그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회의에서 시노드 개최 필요성을 절감한 것이 계기가 돼 3개 분과로 나눠 약식 시노드가 열렸다. 약식 시노드에는 10년 차 이하 사제들 40여 명이 참가, 2017년 세 차례 전체회의를 마친 뒤 41개 항의 최종 건의안을 채택해 교구장에게 제출했고 이번에 사목교서가 나오게 됐다.

사목교서는 사제의 신원에 대한 재숙고와 함께 정체성을 되새기도록 했고 교구 사제 영성 모임 활성화, 사제 연례피정과 영성수련 강화, 사제 계속 육을 위한 조직 구성, 성직자실 설치 적극 검토 등의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본당 주임과 보좌의 관계를 법적 관계를 넘어서 형제적 친교, 성사적 형제애로 달려가는 관계로 파악했다. 본당사목 외에 공소사목, 대학생 담당, 직장ㆍ직종사목, 해외선교, 국내 유학 등으로 교구 사목을 다양화하고, 보좌 신부 기간도 5∼6년이 적정하다고 제안했다.

장 주교는 “교구가 쇄신되려면 사제들이 먼저 변해야 하고, 교구가 발전하려면 사제들의 의식이 바뀌어야 한다”며 “약식 시노드는 교구 젊은 사제들의 의식 변화의 계기가 되고 새 시작이 됐다”고 확신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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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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